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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한단 이유로 아들 얼굴에 검은봉지 씌운 부모…아빠는 현직 경찰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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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9-19 15:49 조회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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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과 그의 부인이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 아들을 방에 가두거나 손을 묶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6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원경찰청 소속 A씨와 그의 부인 B씨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저녁 아들 C군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자 검정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겠다고 겁을 줬다. 또 방에 가둔 채 문에 테이프를 붙여 나오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모인 B씨도 둔기를 들고 C군을 위협하거나 손을 묶어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군의 누나로부터 신고를 받고 춘천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누나 2명을 가정으로부터 즉각분리해 일시보호시설로 옮겼다.

단, C군은 부모와 함께 있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따로 분리하지 않았다.

조성신 기자 robgud@mk.co.kr

[출처: 매일경제]

[원본링크: https://www.mk.co.kr/news/society/1111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