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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예비소집 불참 어린이 전원 소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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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2-08 13:40 조회2,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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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예비소집 불참 어린이 전원 소재 조사
입력 2017.02.06 (06:28) | 수정 2017.02.06 (08:11) 뉴스광장 1부 | VIEW 587
                                                              
초등 예비소집 불참 어린이 전원 소재 조사                
<앵커 멘트>

지난해, 욕실에 갇혀 숨진 7살 '원영이 사건' 이후, 입학 전 어린이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예비 소집에 불참한 어린이 전원에 대해 교육 당국이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 예비소집 현장.

예비 입학생 가운데 5분의 1 정도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교사(음성변조) : "안 온 애들이 한 열 명 정도는 있을 것이고, 접수된 애들은 한 50명 정도 (될 거예요)."

교육부는 현재 전국의 입학 대상 어린이 48만 2천여 명 가운데 5% 정도가 예비소집에 불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어린이 전원에 대해 교육 당국이 입학 전까지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학교가 읍면동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사회복지 담당 직원과 함께 주소지를 직접 찾아갑니다.

이 단계에서도 어린이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소재 파악에 나섭니다.

학대나 방임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녹취> 최윤홍(교육부 학교정책과장) : "취학아동에 대한 관리 시기를 앞당기고, 3월 입학과 동시에 모든 아동이 학교로 나와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현재 법령상 교육 당국이 입학 전 어린이의 소재에 대해 파악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일부 교육청이 미온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교육부는 이달 17일까지 직원들을 각 시도 교육청에 파견해 미취학 어린이 실태 파악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