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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스트레스’ 비극…여수서 7개월 쌍둥이 살해한 40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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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11-29 15:57 조회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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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 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19일 살인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18일 오전 8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딸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남편이 출근한 후 이불은 이용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같은 날 낮 12시 4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각각 안방과 작은방에서 숨진 A 씨의 자녀들을 발견했다.

A 씨는 경찰에 ‘남편이 육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다’며 독박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에 대한 과거 아동학대 신고 이력 등은 존재하지 않았다.

경찰은 쌍둥이들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출처: 문화일보]

[원본링크: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112101039910018004]